15일 국회 종합지원식 관계자는 "두 당선자는 이미 의원 등록을 마쳤고, 등록한 날 의원 배지를 받아갔다. 언제 등록했는지는 밝히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석기 당선자는 당원 총투표로 사퇴 의사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에서 등록을 마쳐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재연 당선자도 사퇴 거부를 밝혔기 때문에 당의 결정을 거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당선자 모두 등록까지 마친것으로 보아 자진 사퇴 가능성은 낮으며, 국회 개원일인 오는 30일까지 자진 사퇴하지 않는다면 공식 의원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한 통합진보당에서 출당조치 하더라도 무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