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양용웅)과 공동으로 지난 4~6일까지 3일간 미국 달라스, 시카고 H 마트에서 제주광어 등 수산물 판촉행사를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양기관은 행사기간 중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청정 자연환경 홍보와 광어회 및 초밥, 제주갈치, 참조기 요리 시식행사를 실시, 지난해 미 동·서부 지역 판촉행사에 이어 그동안 미개척 시장인 미 중부지역을 타깃으로 제주의 우수한 청정 식품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한편, 미국 H 마트는 미국 13개주 38개 체인점을 가진 미주 최대 한인마트로 지금껏 제주 광어를 160만불 수출, 지난해 1차산품 대미수출액 430만불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김천우 도 수출진흥본부장은 “한·미 FTA 체결이 제주상품 수출에 호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며 “올해안에 미국 내 상설매장을 설치하여 제주 수출 업체들이 용이하게 미국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