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여수 세계박람회 LTE 차량관제 시스템 구축

2012-05-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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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여수 세계박람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에 배치되는 박람회 셔틀버스 운행 차량 등에 LTE 통합 차량 관제 시스템 구축, 실시간 운행 정보 및 교통정보 등을 수집해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제공=LG 유플러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12일 개막하는‘2012 여수 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사물지능통신(M2M) 솔루션을 적용한 차량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월부터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인 아시아나IDT와 함께 LTE 기반의 사물지능통신 솔루션을 적용한 차량관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 시스템은 여수 세계박람회 셔틀버스 운영을 전담하는 금호고속 소속 600여대 차량과 교통관제 센터에 설치된다.

LTE 차량관제 시스템은 박람회장 외곽의 환승주차장과 인근의 버스 승하차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LTE망을 통해 차량의 운행 상태 및 속도, 이동거리 등의 차량 정보를 박람회 교통관제 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네비게이션에도 LTE솔루션을 적용해 △주행 중 HD급 박람회 홍보 영상 상영 △위성 방송 중 이벤트 발생시 해당 메시지·동영상 실시간 전송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적정 속도안내·속도 초과시 자동 알람 제공 △차량 운전자에게 긴급 정보 전송 등의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정동민 LG유플러스 사물지능통신(M2M)사업팀 팀장은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TE 교통관제 시스템을 통해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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