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나눔장터 일일 판매원으로 참여한 HSBC은행 매튜 디킨 행장 (사진 왼편)과 임직원들이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HSBC은행은 3일 서울시 중구 봉래동 HSBC 빌딩 1층 로비에서 라오스 소수민족 어린이들을 위한 유치원 건립을 위한 '제3회 HSBC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인 HSBC 나눔장터에서는 직원들이 기증한 의복, 서적, 유아용품 등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소장품 경매와 별도의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나눔장터의 수익금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라오스 지역의 소수 민족 어린이들을 위한 유치원 건립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일일 판매원으로 참여한 HSBC은행 매튜 디킨 행장은 "매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번 유치원 건립을 통해 라오스에 있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