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中 노인단체 관광객 1300여명 유치

2012-05-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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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2일, 단일 규모 최대인 중국 노인단체 관광객 1,300여 명을 경기도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중화문화촉진회와 공동으로 중국 전역의 중화문화촉진회 회원을 대상으로 노인단체의 예술과 무용 경연대회 참가자를 직접 모집, 경연대회를 포함한 6월 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노인단체를 유치한 것.
황준기 사장은 지난 4월 둘째 주 북경을 직접 방문해 단체 교류의 중국 측 관계자를 만나 관련 유치 의향을 직접 밝히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고 전했다.
한편,내륙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5월중에 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요녕성, 하북성을 방문하여 공중파 TV를 통해, 건강검진을 포함한 특집 관광프로그램을 제작 중국 전역에 방영함으로써 경기도의 관광이미지를 알릴 예정이며,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난징, 항저우, 상하이, 광저우 등 환 발해만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마케팅 활동 권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는 3박 이상을 경기도에 머물면서, 문화유적 등을 방문하고 6월7일에는 도 문화의 전당의 협력으로 무용 및 예술 경연대회, 도내 노인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치르게 된다.

관광공사는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이 29억원 이상 소비 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4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8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준기 사장은 “급속한 노령화로 2020년에는 중국 인구 대비 노령 인구의 비중은 11.3%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이 새로운 큰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어,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노인교류 상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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