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지적공사 사장(오른쪽)과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자연재해 예방·관리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협약에 따라 지적공사는 수해복구사업과 재해예방사업에 필요한 지적측량을 지원하는 등 자연재해 경감을 위해 소방방재청과 협력을 지속해나가게 됐다.
또 침수흔적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상습 침수해를 예방하고, 방지대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방재연구소에 제공하기로 했다.
지적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정부 재해경감대책협의회 회원으로 위촉돼 침수흔적도 작성을 담당해왔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20개 지자체 135개 지구의 침수흔적도를 작성·제공했다.
김영호 지적공사 사장은 “공사의 공간정보 분야와 지적측량·토지조사 등 지적분야의 기술적인 노하우를 소방방재청의 방재역량 극대화에 접목시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도 “양 기관의 전문영역인 국가 방재역량 극대화와 지적공간정보 관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