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다문화가정 자녀 정규교육 적응 지원서비스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초등학교 적응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중 5곳을 다문화 예비학교로 선정, 초등학교 적응을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문화 예비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수원 권선초와 부천 신흥초, 안산 원일초, 시흥 시화초, 남양주 장현초 등이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예비학교에 전담코디네이터를 배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입학절차 안내, 학교 배치, 사후관리 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규 초교 과정에 필요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다문화 전담코디네이터와 이중언어강사 등 다문화교육 전문인력을 활용, 찾아가는 교육활동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