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오른쪽)과 곽근호 에이플러스에셋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에이플러스에셋타워에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나동민 농협생명 사장과 곽근호 에이플러스에셋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에이플러스에셋타워에서 신규 고객 확보와 상품 판매 증대를 위한 업무제휴에 합의했다.
농협생명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달 2일 공식 출범 이후 처음으로 GA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2000여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한 에이플러스에셋과의 제휴를 통해 강력한 영업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생명은 유배당 연금보험 등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늘린 특화 상품으로 GA채널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고객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청약·전산시스템을 비롯한 업무프로세스 강화작업도 병행한다.
최덕상 농협생명 AM(Agent Marketing)사업부장은 “5년 내 AM업계 3위를 도약을 목표로 향후 2년간 사업기초를 다지고 추가 제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단기 실적을 높이기 위한 무리한 확장 보다는 협동조합 정신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량 GA와 제휴를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