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지난해 일본에서 발생했던 지진규모 9.0의 대지진에 대비, 주민대피와 차량통제, 긴급차량 비상기동 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재난위험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 이동이 통제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경보가 발령되면 실외에서는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테이블이나 책상, 방석 등을 이용해 몸을 보호하면서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반상회, 일간지 등 전 홍보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자발적인 훈련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출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