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레드(모델명: LM7600)와 화이트(모델명: LM6690) 두 가지 색상의 시네마3D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잠실에서 열린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에서 최초로 레드와 화이트 시네마3D TV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LG전자가 16일 레드(모델명: LM7600)와 화이트(모델명: LM6690) 두 가지 색상의 42인치, 47인치, 55인치 시네마3D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기존 블랙, 실버 늪에서 벗어나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3D TV 대중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레드 제품은 소녀시대 멤버 윤아를 모델로 내세워 모던함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레드와 화이트 두 제품 모두 제로베젤에 가까운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해 3D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며 "최신 3D 영화관에 있는 듯한 감동을 전해준다"고 전했다.
두 제품은 디자인 외에도 강력한 3D 기술을 탑재했다. 사용자에 맞는 다양한 3D 입체감 조절도 가능하다. 모든 2D 콘텐츠를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3D로 바꿔 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LG전자는 레드와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전용 3D 안경을 각각 2012개씩 준비, 구입자에게 선착순으로 이중 하나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다양한 컬러의 개성 넘치는 시네마3D TV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3D는 역시 LG' 라는 선도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