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편의점에서 웰빙 상품을 찾은 ‘건강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16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웰빙 상품 매출이 연평균 30%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생과일주스 매출도 전년 대비 220% 증가했다. 소포장 과일 경우 작년 매출이 2009년보다 180% 커졌다.
김배근 음용식품팀 MD는 “편의점 주객층인 20~30대가 건강에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품목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홍삼세트는 명절이 아닌 평시에도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홍삼음료는 작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광훼미리마트는 정관장과 제휴를 맺고 정관장 ‘홍삼음료’ 특화점을 운영한다. 이날부터 홈삼원골드, 홍삼영지 등 모두 15개 상품을 100여개 점포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