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통과됐다.
박주봉 회장은 "창립이후 3년 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천자재사용 홍보를 꾸준히 전개한 결과 대형건설사 및 지역 우량건설사들은 인천지역 생산 건설자재를 우선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됐고, 지역 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역 생산 자재 사용 운동과 독려를 통해 차츰차츰 진입장벽을 허물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경기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에서 2012년에는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업체 제품이 설계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업체별 영업활동의 지원과 실무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한 영업력 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총회의 특별 순서로 양규영 건설회사자재직협의회 대외사무국장을 초청, 불황기를 극복할 수 있는 영업노하우에 대한 핵심특강을 듣는 순서가 마련됐다.
인천건설자재협의회는 지난 2009년 4월 2일, 인천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건설공사에 인천지역 건설자재 생산업체의 참여도를 제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