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카쉐어링 시범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2-04-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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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카쉐어링 제도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4일 (주)그린카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카쉐어링이란 승용차가 필요할 때 가까운 지역에서 차량을 임대하여 필요한 시간만큼 사용하고 요금을 회원카드로 지불하는 서비스다.

주 이용 대상층으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가끔 차가 필요한 경우, 회사소유 차량이 부족한데 차를 갖고 출장을 가야하는 경우 집에 차가 있지만 가족 누군가가 쓰고 있어서 못 쓰는 경우 등으로 현재 정왕환승주차장 내에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협약의 주 내용으로는 사업의 공동 진행을 위한 각자의 역할 및 시민들이 편리한 카쉐어링 이용을 위한 시스템 운영 등이며, 값싼 가격에 간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경․소․중형 차량을 그린카 홈페이지(www.green.co.kr), 스마트폰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카쉐어링이 있는 장소와 이용시간 등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유류비와 보험료를 별도로 부담하지 않고, 시간(1시간/8km, 경유차기준 2,750원)을 정해 기준보다 많이 사용한 만큼의 유류비를 추가로 납부함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적다.

그린카(www.green.co.kr)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시 연회원비를 납부해야 하지만, 2012년 5월 30일까지 회원가입자에 한해 1년간 회비(요금제 : 프로모션)가 무료다.

시흥시는 카쉐어링 설문조사를 통해 단계적으로 카쉐어링을 확대할 계획이며,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정왕역 환승주차장에 카쉐어링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약 45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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