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카자흐스탄 재난부는 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남부 카자흐스탄으로 공급하는 천연가스관이 폭발했다고 밝혔다.이타르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스관 폭발사고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유즈노-카자흐스탄카야 지역 마크타랄 지구에서 발생했다.재난부는 불꽃이 150m 높이까지 치솟았으나 가스 방출과 화재는 진압됐다고 말했다.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국영 에너지 회사인 카즈무나이가스 콘스탄틴 할라모프 대변인은 "타슈켄트와 알마티를 연결하는 두 개의 가스관 중 한 개만 손상됐기 때문에 카자흐 소비자들의 가스 이용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