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20선 무너지고 하락 마감

2012-04-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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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2020선이 무너지고 2010선에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0.67포인트(-1.5%) 떨어진 2018.61로 마감했다.

스페인의 경제 악화에 따른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감과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 역시 매도 폭을 확대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3억원, 407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72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수가 우위를 나타냈다. 차익거래는 3333억원 순매수했고, 비차익거래는 1380억400만원 순매도했다. 전체 1952억9700만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증권(-3.15%) 건설업(-3.03%) 섬유의복(-2.79%) 은행(-2.36%) 서비스업(-2.3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이노베이션(-3.02%) 하이닉스(-2.97%) LG화학(-2.57%) 현대중공업(-2.19%) 현대모비스(-2.19%)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KB금융(1.65%) 삼성생명(0.73%) 한국전력(0.2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7개 포함 153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93개다. 보합 종목은 5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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