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심재철, '성실 정치'로 4선 이루나?

2012-04-03 18:2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16대~18대 국회 입법 발의 횟수 1위, 본의회 출석률 100%를 기록한 심재철(54) 새누리당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인 안양 동안을에서 4선에 도전한다.

지난 16대 총선부터 내리 3선을 역임한 심 후보는 지난 17, 18대에서 맞붙은 이정국 민주통합당 후보와 세번째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3일 현재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와 여야 각 당이 분석한 선거 초반 판세를 종합해보면 심 후보가 이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심 후보는 국회 내에서 가장 부지런한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16대~18대 국회활동을 통해 가장 입법을 많이 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회의정활동 대상 수상 및 여성·NGO단체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입법활동을 인정받아 ‘Golden service’ 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일 범계역에서 6년째 고깃집을 운영하는 이도상(48)씨는 “심 후보가 학생운동의 얼굴이었고 그동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 이번에도 밀어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반면 평촌 농수산물센터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김덕주(51)씨는 “심 후보가 지난 12년간 딱히 지역을 위해 한 게 뭐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농수산물센터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했었던 거 같은데 여전히 그대로”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