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대 총선부터 내리 3선을 역임한 심 후보는 지난 17, 18대에서 맞붙은 이정국 민주통합당 후보와 세번째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3일 현재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와 여야 각 당이 분석한 선거 초반 판세를 종합해보면 심 후보가 이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심 후보는 국회 내에서 가장 부지런한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16대~18대 국회활동을 통해 가장 입법을 많이 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회의정활동 대상 수상 및 여성·NGO단체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입법활동을 인정받아 ‘Golden service’ 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일 범계역에서 6년째 고깃집을 운영하는 이도상(48)씨는 “심 후보가 학생운동의 얼굴이었고 그동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 이번에도 밀어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반면 평촌 농수산물센터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김덕주(51)씨는 “심 후보가 지난 12년간 딱히 지역을 위해 한 게 뭐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농수산물센터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했었던 거 같은데 여전히 그대로”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