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과 달리 꽃샘추위가 이어지며 봄 신상품에 대한 수요를 이끌지 못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이에 반해 아웃도어와 명품은 백화점 매출을 견인했다.
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까르띠에 등 명품잡화 매출이 13% 가량 증가했다. 발망·돌체앤가바나·에르마노셀비노 등 명품 숙녀와 브리오니·키톤 등 명품 신사는 한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전체 명품 매출은 10% 가량 늘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캠핑과 나들이 시즌이 돌아오며 스포츠·아웃도어가 17% 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3월 꽃샘추위로 봄 신상품 수요가 줄어들며 여성의류는 6%, 남성의류는 4%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