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아주경제와 홍콩 문회보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글로벌경제재정연구원(GEFRI)과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ISDKU)가 주관한 2012 제5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Asia Pacific Financial Forum)’이 29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틀째 일정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도 첫째날과 같이 금융·정·관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전날 소개됐던 글로벌 재정·금융위기 이후 아·태 금융시장 극복 전략 제시에 이어 위기 극복 후 성장 모멘텀을 짚어보는 자리였다.
이어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진수형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 남궁정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사장,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 남기섭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권문홍 한국무역공사 부사장 등 금융권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윤 부총장의 개회사와 본다렌코 대표, 뵐러 소장의 환영사에 이어 ‘벤처 캐피탈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본격적인 금융산업 M&A’를 주제로 한 튜더 특파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행사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과 함께 둘째날 포럼이 시작됐다.
특히 이주형 금융감독원 외환감독국장의 '은행산업의 외화유동성 현황 및 감독방향', 이태열 보험연구원 부원장의 '한미 FTA 시대와 보험산업 성장 전략,' 김종운 메트라이프 사장의 '고령화시대의 보험산업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은 청중들의 질문과 강연자의 답변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3시15분까지 총 3개 세션과 김석동 금융위원창 초청 스페셜 오찬으로 구분돼 6시간 가량 진행됐다. 청중들은 마지막 세션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경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