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모터사이클 신모델 2종 출시

2012-03-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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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그라ㆍ크로스투어러… 1350만~2390만원

21일 혼다 새 모터사이클 출시행사 모습(왼쪽)과 신모델 인테그라(오른쪽 위), 크로스투어러(아래). 각각 1350만, 2390만원. (사진= 혼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혼다의 신형 모터사이클 2종이 국내 출시됐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1일 스포티함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중대형급 신모델 ‘인테그라’와 ‘크로스투어러’를 국내 첫 선 보이고, 판매에 나섰다.

혼다는 올 2월 1000만원대 초반(1095만원)의 엔트리급 대형 모터사이클 NC700X를 출시한 데 이어 1350만원의 인테그라와 2390만원의 크로스투어러까지 총 3종의 중대형급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인테그라는 스쿠터의 편안함을 겸비한 이른바 스쿠팅 모터사이클이다. 배기량 670㏄ 2기통 가솔린 엔진과 6단 DCT(듀얼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 52마력의 힘과 ℓ당 37.5㎞의 연비 효율을 갖췄다.

장거리 투어링은 물론 출퇴근용으로도 손색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웬만한 소형차 급인 배기량 1237㏄의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크로스투어러는 최고출력 129마력의 폭발적인 힘을 낸다. 노면 상태에 적응하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적용으로 장거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다.

인테그라는 흰색ㆍ검은색, 크로스투어러는 흰색ㆍ빨강색이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고유가 시대로 중대형 모터사이클 수요가 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충족해 줄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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