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 공모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을 공모신청 받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의 목적은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의 특성을 살린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공감과 참여 제고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하고자 하는데 있다.

시에 따르면, 공모분야는 시민교육프로그램, 공동체 의식함양 프로그램,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기타 차별화된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으로 총 5개 분야다.

지원조건은 시흥시만의 특색을 반영하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공모분야와 관련된 프로그램 운영기관이어야 하며, 프로그램 운영강사는 시흥시 평생교육정보서비스(http://eduinfo.siheung.go.kr) 강사뱅크에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신청기관의 전문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실효성, 사업 운영능력 및 사업수혜범위, 사업비의 타당성, 사업내용의 참신성 및 파급 가능성 등을 심사한 후 총 5개 기관에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회관의 ‘능곡동 세프들의 고소하고 짭쪼름한 인생레시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의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교육’ 등 총 5개 기관 우수프로그램을 지원해 참여한 학습자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었고, 프로그램의 질도 높았다”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많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