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등 거액 가로챈 여수산단 현장소장 구속

2012-03-22 15:51
  • 글자크기 설정

인건비 등 거액 가로챈 여수산단 현장소장 구속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억대에 이르는 인건비를 가로챈 여수산업단지 현장소장이 붙잡혔다.

22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어민과 유흥업소 종업원 등 7명의 근로내용을 조작해 인건비 등 1억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여수산업단지내 모 건설업체 현장소장 지모(46)씨를 구속했다.

지씨는 지역 어민과 유흥업소 종업원 등에게 고용보험과 실업급여를 받게 해주겠다며 허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뒤 인건비 등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허위 근로계약서를 근거로 실업급여 400여만원을 받은 유흥업소 종업원 김모(22)씨 등 3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해경은 지난 2월에도 인건비와 실업급여 등 3억여원을 편취한 모 건설업체 현장소장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