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아주경제DB) |
19일 현지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인터넷판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지난해부터 생산 판매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1만4728대에 대해 리콜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뒷좌석 중앙 안전띠가 미국 안전규정에 부적합하다는 게 그 이유다.
리콜 대상은 지금까지 미국서 판매된 1만3095대와 딜러 재고분 1633대로 사실상 전량이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재고분은 부품 교체 후 판매, 기존 판매분은 NHTSA와 협의 교체 시기와 방법 등을 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미국 리콜은 현지 안전법규에 따른 것으로 국내서 생산·판매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무관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