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찰관 12명, 무장괴한 습격으로 사망

2012-03-20 08:5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게레로 주(州)에서 경찰관 12명이 18일(현지시간) 괴한의 습격을 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 정부 대변인인 아투로 마르네즈는 무장 괴한들이 이날 저녁 산악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경찰차를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1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한 곳은 주 남부에 위치한 텔로로아판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이날 이른 시간에 절단된 사람의 머리 10개가 발견된 지역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마약 갱단들이 오랫동안 마리화나를 길러 온 지역이다. 지난해부터 마약 갱단들이 마약 수송로의 요충지인 이곳을 두고 패권을 다투는 바람에 이 지역 범죄율은 매우 높아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