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 시라큐스대학이 주최한 한반도 세미나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던 리용호 부상이 귀국길에 러시아에 이어 중국을 찾았다.
리용호 부상은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 등을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이 우려를 표명한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계획을 둘러싼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에 대해 이례적으로 '우려섞인 관심'을 보이며 '한반도 평화 안정에 대한 공동 책임' 등을 거론, 자제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