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가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제25회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식이 지난 16일 경기도 가평종합운동장 앞 3·1항일운동 기념비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가족과 보훈단체회원,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4000여명의 참석, 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이날 3·1항일운동기념행사가 거행된 것은 1919년 3월15~16일 양일간 이규봉 선생의 주도로 주민 3000여명이 가평군청 앞에 모여 일제에 항거한 것을 기념한 날이기 때문이다.
현재 3·1항일운동 기념비는 1994년 3월1일 가평종합운동장 인근에 건립돼, 가평의병 항쟁과 3·1운동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