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택배는 전국의 모든 택배 화물이 모이는 대전 허브 터미널의 분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포장불량 화물에 대한 재 포장과 출고 및 고객 안내 등을 전담하는 인력을 별도 투입해 사고 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야간 분류작업 투입 인력에 대해 전일 작업시 문제점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품 파손방지를 위한 사고 예방 교육을 일단위로 실시한다.
본사 및 집하와 배송을 담당하는 지점의 경우에는 주 1회마다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월 1회 서비스 품질 우수 배송기사 및 영업소를 선발해 포상한다.
이와 함께 전국 분류센터를 대상으로 작업 환경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을 물론, 상품별 포장상태와 취급요령, 오분류시 조치요령 등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택배서비스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동부택배 관계자는 “택배산업 전반에 걸친 치열한 경쟁과 열악한 경영환경으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며 “택배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한번에 개선하기는 어렵겠지만, 소비자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동부택배는 분실 및 파손 등의 사고 발생시 14일 이내에 고객에게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고처리 프로세스를 단축하는 동시에 고객센터(1588-8848)는 물론 홈페이지(www.dongbups.com)에서 고객이 직접 사고접수 및 관련 증빙을 첨부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등 사고접수 채널을 다양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