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아제르바이잔 보안당국이 이스라엘과 미국 목표물에 테러를 모의한 자국민 22명을 검거했다고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아제르바이잔 국가안보부 발표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잔 국가안보부는 “검거한 22명은 이란혁명수비대(IRG)의 엘리트 조직인 ‘세파’와 공조했다”면서 “세파는 미국과 이스라엘, 다른 서방국 대사관과 직원에 테러를 지시했다”고 했다. 테러 모의 관련자들은 1999년에 포섭돼 이란 군부대에서 무기 사용법과 스파이 기술 등의 훈련을 받아 왔다. 보안 당국은 이들을 검거하면서 소형 권총과 폭발물, 탄약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