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광명경찰서) |
경기 광명경찰서(서장 이 훈)는 용인과 이천, 광명 일대 사우나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18)군 등 남·녀 청소년 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군 등은 지난 1월28일 오전 3시30분께 광명 소재 A사우나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여자 탈의실에서 김 군이 망을 봐주는 사이 이모양이 미용도구로 옷장을 열어 현금 303만원을 절취하는 등 지난 1월 한달간 동일수법으로 총 8회에 걸여 현금 1104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사전에 인터넷으로 사우나 위치를 검색, 어머니 승용차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범행하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범행수법으로 볼 때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