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체질이 강화되고 있다 <한화證>

2012-03-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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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4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기업사업과 인터넷TV(IPTV) 매출이 급성장하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과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2012년 실적은 매출액 2조5230억원(전년대비 +9.6%), 영업이익 1068억원(전년대비 +37.1%)을 달성할 것”이라며 “2012년에도 외형 성장은 물론 이익 개선을 통해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성장의 핵심은 기업사업과 IPTV다”며 “2011년에 8,022억원을 달성한 기업사업은 2012년에 2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1년에 1477억원을 달성한 IPTV도 35% 이상 성장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실적개선도 지속되고 있다”며 “2011년에 매출 666억원, 당기순손실 322억원을 기록했으나, 2012년에 유무형자산상각비가 감소하며 당기순손실이 213억원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K브로드밴드는 IPTV 가입자가 2011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가입자 증가 이유는 KT와의 IPTV 가입자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판단 하에, 신규가입자에게 성능이 개선된 셋탑박스를 제공하고 HD채널을 늘리고 CJ 계열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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