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김포 유로메트로에 계약금 안심보장제 실시

2012-03-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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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시 계약자가 해약을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금 전액 환불

한화 유로메트로 단지 내부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한화건설은 김포시 풍무5지구에 들어서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에 대해 실수요자를 위한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금 안심보장제는 향후 입주 시점에서 부동산 경기가 더 악화되거나 사정상 계약을 해지해야 할 경우 계약자가 환불을 원하면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 주는 제도다. 집값 하락의 우려로 계약을 망설이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최근 한화 유로메트로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계약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근린공원을 남향으로 조망할 수 있는 동의 로얄층은 거의 분양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총 2620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브랜드타운으로 개발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바세니안 라고니(Bassenian, Lagoni)가 디자인을 담당, 단지 전체가 유럽풍의 이국적인 브랜드 타운으로 들어선다.

전체 분양물량의 70%를 차지하는 전용 84㎡(국민주택규모)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책정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이는 4년 전 인근에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3.3㎡당 1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맞통풍 판상형 가구를 전체의 70% 이상 배치했다. 또 전 가구에 발코니 새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5정거장 거리다. 김포도시철도(예정) 풍무역이 신설되면 김포공항역 환승으로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과 연계된다.

김희원 분양소장은 "계약금 안심보장제 시행 이후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상품으로 인식돼 계약률이 꾸준히 상승되고 있다"며 "입주시점에 계약자가 다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588-1730

한화유로메트로 지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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