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12일 이사회 후 공시를 통해 지난 4분기에 매출 3조3759억원, 영업이익 2346억원, 당기순이익 6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30%, 508.7% 늘었으며 당기순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 실적 향상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로도 매출 11조963억원에 5954억원의 영업이익, 1686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역시 24.5%, 383.6%의 높은 매출ㆍ영업익 증가세와 함께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STX OSV 등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매출과 영업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올들어 17만㎥급 LNG선 2척, 5만DWT(t 단위 화물적재량)급 탱커 6척, 중량물 크레인선 1척 등 총 10억 달러(약 1조1240억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