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장애인 보조기구 렌탈 서비스 시행

2012-03-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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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장애인 보조기구 렌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장기 장애 아동의 특수 휠체어 구입과 리폼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장애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애 아동 및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19세 미만의 뇌병변 1~3급과 지체 1~2급 중증 장애 아동이 해당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다른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과 달리, 대상자 선정 기준인 소득과 상관없이 해당 장애를 가진 아동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장애 아동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

장애인 보조기구 렌탈 서비스 이용 가격은 월 10만원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진다.

소득 수준이 전국가구 월평균 50% 이하일 경우에는 정부지원금 9만원에 본인부담금 1만원, 50~120%이하인 경우에는 정부지원금 8만원에 본인부담금 2만원이며, 120%를 초과할 경우에는 정부지원금 6만원과 본인 부담금 4만원이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12개월로 최대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 또는 가족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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