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탈북자 문제에는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정치권도 이 문제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북송된 탈북자들은 고문과 공개 처형 등 매우 혹독한 대우를 당하고 있을 것”이라며 “중국은 보편적 인권을 중시하는 세계사적 흐름을 무시한다면 존경받는 지도국이 되기 어렵단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KBS, MBC, YTN 등 방송 3사의 파업사태에 대해 “현행 사장 임명제도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립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사장을 선임하고, 임기와 독립성이 보장되도록 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