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각화농산물도매시장, 백화점,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봄철 나물류 14개 품목, 12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203개 항목에 대해 정밀 검사했다.
냉이, 달래 등 107건은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참나물, 돌나물 등 13건에서는 농약성분이 일부 검출됐으나 잔류허용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소비량이 증가하는 나물류와 쌈채소류 등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