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 현대중공업과 ITER 진공용기 제작

2012-03-06 14:1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한국사업단이 ITER 공동개발사업의 국내 조달품목인 ITER 진공용기의 제작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ITER 진공용기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초고온의 플라즈마가 생성되는 공간으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이 공동으로 조달하는 핵심 품목이다.

이 용기는 무게 5000t, 높이 11.3m에 달하며 초저온과 초고온, 진공 압력 등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초정밀 용접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2008년 ITER 국제 기구와 진공용기 본체 조달약정을 체결한 뒤, 2010년 현대중공업과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ITER 공동개발사업이란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7개국이 핵융합에너지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해 공동으로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에 초대형 핵융합실험로를 건설·연구하는 사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