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14일 카타르전 명단 22명 발표…김보경-남태희-백성동 빠져

▲홍명보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 = 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는 14일에 치러질 카타르전에 나설 22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A조 최종 예선 카타르전에 나설 22명의 올림픽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상당수 선수가 변경됐다. 지난달 22일 올림픽 최종 예선 오만전과 비교하면 새롭게 7명이 뽑혔다. 특히 태국에서 열린 킹스컵 참가 이후 올림픽 축구 대표팀과 인연이  없던 박용지(중앙대)와 윤일록(경남)의 이름이 눈에 띈다. 수비수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도 4개월 만에 다시 명단에 올랐다.

다만 오만전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던 남태희(레퀴야)를 비롯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한국영(쇼난 벨마레), 조영철(오미야 아르디자), 김민우(사간 도스),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등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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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하며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올림픽 최종 예선 카타르전을 치른다.

◇올림픽대표팀 카타르전 소집 명단(22명)

▲골키퍼(GK) :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수비수(DF) : 윤석영(전남), 김기희(대구), 황석호(일본 히로시마), 장현수(일본 도쿄), 홍정호(제주), 조영훈(대구),오재석(강원), 정동호(중국 항저우)

▲미드필더(MF) : 김영욱(전남), 윤빛가람(성남), 박종우(부산), 문상윤(인천), 정우영(일본 교토상가), 김태환(서울), 윤일록(경남), 서정진(수원)

▲공격수(FW) : 심동운(전남), 박용지(중앙대), 김현성(서울), 김동섭(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