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디스플레이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지난해 신소재공학, 전기 및 기계공학, 기계설계 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31명의 1기생을 모집·선발했으며, 실습 위주의 특화된 취업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연계전공실험실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3월 16일까지 2기 30명을 모집한다. 디스플레이 관련업계에 취업하고자 하는 신소재, 화학공학, 전기공학, 기계, 기계설계 학생 중 전 학년 평점 3.0 이상의 4학년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문의 02-444-9958
교육과정은 디스플레이의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기본과목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디스플레이 공학개론)과 디스플레이용 재료, 모듈, 공정해석, 장비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심화과목을 개설했다.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유기전계발광소자(OLED) 중 백색광원을 구현할 수 있는 고분자 white PLED의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white PLED를 직접 제작하고, 특성을 평가하는 등, 전 공정에 대한 1:1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지난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한 결과 선발된 2월 졸업생 31명 중 24명이 삼성전자,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LG전자, LG 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동우화인켐 등의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 최정상급 업체에 취업하는 등 80%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