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말 중 2차 공천자가 발표될 것”이라며 “2차 발표를 위해 여론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현재 단수 후보자와 경선지역을 확정짓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25% 컷 오프를 위한 여론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7일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되는 이번 명단은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지역의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공천 발표 시기와 관련, “수도권 보다는 영남권이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많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