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림청 부유국유림관리소는 대전·충남지역 40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과 부여국유림관리소 소속 숲 해설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11월까지 대전과 충남지역 산림공원 등에서 숲 유치원이 운영된다.
숲 유치원은 자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으로, 숲에서 진행되는 유아대상의 녹색체험 프로그램이다.
김경목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어린이들이 숲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상호 간의 존엄성을 배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