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청주시의원, 가로수 들이박고 교통사고로 숨져

2012-02-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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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청주시의원, 가로수 들이박고 교통사고로 숨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대성 청주시의원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29일 오전 10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편도 3차로에서 이대성(44ㆍ새누리당 청주 영운,용암1ㆍ2동) 의원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그는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59분께 숨졌다.

이 병원의 한 관계자는 "도착했을 때 의식이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금천동에서 육거리시장 쪽으로 1차로를 운행하던 승용차가 무단횡단하는 노인을 피하려다 가로수와 충돌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의원은 2006년 5월 제8대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했다. 9대 의회에서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그는 청주시의 `녹색수도 청주' 만들기를 적극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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