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1호기 및 고리 2호기 정기검사 실시

2012-02-29 11:2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울진 1호기에 대해 2012년 3월 3일부터 5월 21일까지 80일간, 고리 2호기에 대해 다음달 6일부터 4월 16일까지 42일간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정기검사는 원자력안전법 제22조에 따라 약 12~15개월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원전은 가동을 중단하고 핵연료 교체와 함께 주요 설비 및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울진 1호기에 32명, 고리 2호기에 41명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투입하여 원자로본체, 원자로 냉각계통시설 등 총 11개 시설에 대해 안전성을 점검하게 된다.

울진 1호기는 증기발생기 교체에 따른 전열관 가동전검사의 적절성 확인, 고리 2호기는 보조급수계통을 각각 중점 검사하고,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원자로 자동정지 기능의 적합성도 점검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1주기 원전 가동에 따른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