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엣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4.09%) 오른 3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지속된 상승세가 벌써 4거래일이나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3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거래량은 47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메릴린치와 CS,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주문이 쏟아지며 강세를 탔다.
앞서 28일 대우조선해양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회사인 동 에너지로부터 원유 생산용 해양플랫폼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플랫폼으로 매일 3만5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으며 옥포조선소에서 제작 후 2015년 4월 발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대우조선해양에 원유설비(호주) 및 시추선(노르웨이) 수주 추진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오늘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