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신소재 산업에 주목...2015년까지 연평균 25%성장

2012-02-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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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중국이 신소재산업 육성에 재정과 정책 지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런민르바오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공업신식화부가 23일 발표한 신소재산업 12ㆍ5 발전규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신소재산업은 총생산액이 2조위안에 달하고 연평균 25%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공업신식화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신소재산업의 규모는 6500억위안에 달해 2005년과 비교할 때 연간 20% 가량 성장했다.

하지만 현재 중국 신소재산업의 전반적인 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할 때 많이 뒤쳐져 있으며 산학연 상호 연계가 되지 않아 신소재를 응용하고 확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 부서는 지적했다. 특히 정책적으로 통합 관리와 계획이 이뤄지지 않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적고 분산 돼 있다고 분석했다. 

신소재산업 12ㆍ5 계획은 관건이 되는 기술과 소재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가진 핵심 기업을 키운다는 목표와 함께 육성 방법 등을 담고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신소재산업에 대한 재정 투입을 늘려 2015년까지 기술과 경쟁력을 갖추고 매출규모가 150억위안에 달하는 대형 기업을 10곳, 매출규모 50억위안 기업 2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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