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V6 시리즈는 신성장 동력"

2012-02-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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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韓紙)시리즈로 해외진출도..5년 내 60% 한지제품으로 대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V6는 향후 코아스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신제품 V6을 출시했다.
코아스는 21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코아스 신제품 V6 Series 출시 발표회'를 개최하고, 향후 V6 시지르를 중심으로 한 코아스의 비전을 소개했다.

'스마트 오피스'를 콘셉트로 한 이번 V6 시리즈는 실제 사무공간에서 일어나는 업무패턴과 요구사항을 분석해 반영한 제품이다. 업무 형태에 따라 맞춤형 워크스테이션 구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오픈형 수납공간으로 수납효율도 높였다.

디자인적으로는 세계적 트렌드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추구해 기능적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제거한 깔끔한 외형을 채택했다. V6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선정하는 '2011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 사업도 V6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V6는 개발단계부터 수출을 고려하여 세계 선진 시장의 사무환경과 최신 트렌드를 제품에 반영했으며, 설계도 수출에 유리하도록 했다. 국내 제품들에서는 720mm로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던 데스크 높이를 740mm로 높여 현재 한국인들의 체형과 미국인의 체형에 모두 맞도록 설계했다.

코아스 노재근 회장은 "코아스는 업계 유일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한 회사로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한편, V6를 중심으로 올해를 중견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메인제품으로 선보인 한국의 전통미와 친환경성을 고려한 한지(韓紙) 시리즈 또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지 시리즈는 환경 호르몬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전혀 함유되지 않는 친환경 접착 기술을 적용했고, 내구성·내습성·인장성이 뛰어난 한지를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노 회장은 "한지를 사용한 제품으로 공예품이 아닌 공산품 특허는 코아스가 처음" 이라며 "올해 한지가구 매출을 30억~50억 원 수준으로 설정하고, 향후 5년 내 코아스 제품의 60% 이상을 한지가구로 대체할 것" 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국내 프리미엄 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선진 가구시장 역시 한지 시리즈를 통해 공략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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