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는 시도상선의 대형선박 20척을 유치했다고 합의했다.
시도상선이 KP&I와 계약을 맺은 선박은 자동차선 6척, 벌크선 6척, 컨테이너선 3척 등 15척과 인도받을 예정인 5척을 포함해 총 20척이다.
시도상선이 현재 운영하는 선대 121척 중 16% 가량이 해단된다.
KP&I측은 담보한도를 기존 3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시도상선과 적극적인 협상을 전개해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