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승봉 기자)인천공항세관(세관장 정재열)은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7일 공항세관 및 유관기관 대테러·보안 담당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대테러 동향 및 무기류 등 대테러위협물품에 대한 특강 및 영상판독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3월 개최(3.26~27)되는 핵안보정상회의에 대비하여 무기류, 폭발물 등 대테러 물품의 국내반입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X-Ray 판독직원 및 입출국 검사업무 담당자의 적발역량을 강화하고자 최신 대테러 동향 전파와 실제 무기류, 모형 폭발물 식별요령 등에 대한 특강과 X-ray판독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 최신 대테러 동향, ▲ 대테러 위협무기류, ▲ 무기류·모형 폭발물 전시 및 분해시범, ▲ 무기류 등에 대한 X-Ray 영상판독 훈련 등으로 구성되었다.
인천공항세관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핵안보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대테러 위협물품에 대한 철저한 차단과 대비태세 확립이 더욱 필요함에 따라 동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핵안보정상회의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