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백 의원에게 중책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원내부대표, 제4정조위원장, 정책위부의장, 주거복지특별위원장과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한 백의원은 통합이후에도 민주통합당 2012지도부선출 합동연설분과위원장, 조세개혁특위위원의 중책을 맡아 당의 정책을 든든히 이끌어 오고 있다.
이로써 민주통합당은 당정책위의 투톱으로 호남의 이용섭 정책위의장, 수도권의 백재현 정책위 수석부의장 체제로 다가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위한 당의 주요정책 입안을 총지휘 하게 됐다.
특히 백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 풍성한 지방자치 경험과 단체장으로서의 행정능력 등을 살려 국회내에서도 대표적인 서민주거, 경제, 일자리 만들기 정책통의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백 의원은 “통합으로 더욱 커진 민주통합당의 정책위 수석부의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믿고 결정해 준 당지도부의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