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남 밀양시는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아동급식을 상품권 대신 전자카드로 바꾼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전자카드는 일정액의 급식비를 포인트로 충전시키면 아동급식 가맹점에서 전자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시는 전자카드 시행으로 일반음식점과 마트 등에서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아동들에게 질좋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데다 급식의 투명성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저소득층 아동 1700여명에게 11억90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