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액이 1조36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은행권이 목표한 1조1679억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대출자는 15만6654명에 달했다.
목표 달성률이 가장 높은 은행은 기업은행(136.5%), 가장 낮은 은행은 수협(87.5%)이었다.
지난 2010년 11월 출시된 새희망홀씨 대출의 누적 실적은 1조6332억원, 누적 대출자는 19만294명이며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1.7%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를 하지 않고 원리금을 성실히 상환하는 대출자의 경우 현재 연 2.0%포인트인 금리 감면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