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정보기술 전문 블로그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BGR)’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림 인수가능성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림의 공동 최고 경영자중 한 명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회사들과 회사 자산 매각을 논의했다. 하지만 림이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협상은 이뤄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측은 림 인수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은 사안이라는 것.
한편 삼성전자가 림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림사의 주가는 장중 한때 8.5% 급등하기도 했다.
캐나다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림사는 애플과 삼성 등에 밀려 1년 전에 비해 주가가 약 75% 정도 떨어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삼성전자 등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